노동자연대 동지들께.
보내 주신 신문 〈노동자 연대〉의 귀한 소식 너무나 감사하게 잘 받아 보았습니다.
현장의 투쟁 소식도, 진지한 고민의 깊이도 느낄 수 있는 〈노동자 연대〉는 고립무원의 이곳에서 신선한 바람 같은 고마움이에요.
많은 동지들이 곳곳의 소식을 전해 주시기도 하고 신문과 TV로도 밖의 소식을 접할 수 있으나, 노동자연대 동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또 그 고민을 함께 곱씹어 볼 수 있는 것은 이곳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란 생각도 듭니다.
동지들이 보내 주시는 소식, 감사히 받아 보겠습니다.
동지들의 고민도 이해하고자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마땅치 않아 죄송한 생각도 듭니다만 열심히 정독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투쟁!
2021. 9. 28.
서울구치소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