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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목소리

“아펙이라는 것이 우리 노동자와 농민 들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아펙에서 계속 얘기하는 ‘반테러’는 결국 계속 전쟁을 하자는 것입니다.”
한청 소속 경기청년회 회원

“부시가 신자유주의의 성공 사례로 꼽은 한국에서는 빈곤만 늘고 있습니다. 저는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자들이 모인 아펙에도 반대합니다. 전쟁과 자본주의는 연관돼 있습니다. 삼성을 보십시오. 한국 최대 기업이자 동시에 최대 방위업체이기도 합니다.”
고려대학교 김도원

“저는 역사교육과에 다니기 때문에 교육 개방과 신자유주의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는 전쟁에도 반대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투쟁이 계속됐으면 합니다.”
부산대 역사교육과 김정화

“한국에서도 국제적 시위의 일부로서 ‘부시, 너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외칠 수 있는 것이 너무 신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 행동에 참가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가슴 벅찹니다.”
다함께 활동가 이슬기

“11월 16일, 제가 사는 부산 광안리에서 아펙 기념 불꽃놀이가 열렸습니다. 우리 주변엔 소외되고 굶주리는 이들이 많은데 1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단 50분 만에 불꽃놀이로 날려버린 겁니다. 난 정말 분개했습니다.”
류지영

“초국적 자본이 들어오면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고 비정규직이 양산됩니다.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부시는 지구를 떠나라!”
전국농협노조 박영종

“신자유주의와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회의 사흘 하는 데 수백억 원을 쓴다는데 그거 다 우리 세금 아닙니까. 지금 비정규 개악안, 노사관계로드맵 이런 게 잘 풀리려면 이런 데 모여서 전 세계에 우리의 힘과 목소리를 보여 줘야 합니다.”
INI스틸 노조 이민호

“아펙 회담은 강도 회담입니다. 우리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합니다. 아시아에서 미군기지를 모두 몰아내는 힘찬 투쟁을 함께합시다. 한·일 노동자 민중이 연대합시다.”
일본 전노협의 시라마쯔

“호주에서는 노동법 개악에 맞서 11월 15일 50만 명의 총파업이 있었습니다. 노동법 개악에 맞서는 호주 노동자들의 투쟁과 비정규법과 노사관계로드맵에 맞서는 한국 노동자들의 투쟁은 하나입니다.”
호주 제조노조(AMWU) 조직가 데이빗 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