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대학로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전국에서 2만여 명의 한국노총 조합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보호입법 쟁취 및 특수고용직 노동3권 쟁취,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분쇄, 일방적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 강제적 인력감축 및 구조조정 분쇄 등을 결의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부는 대화 의지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노사관계 로드맵 강행 처리를 시도한다면 민주노총과 함께 총파업을 포함해 투쟁을 전면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준영 부천노총 의장은 부천지역 하도급 청소 노동자들의 투쟁 사례를 보고하며 “역부족, 시기 상조, 조직율 미흡 등을 이유로 비관적 전망이 많았지만 지역 노조간 연대와 단호한 투쟁으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오늘 이 대회는 이런 사례를 한국노총 전 사업장이 배우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재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도 참석해 민주노총의 12월 1일 총파업을 포함한 하반기 투쟁에 양 노총이 계속 연대 투쟁을 벌이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