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서 일하는 노동자 2명 중 1명 꼴인 46.9퍼센트가 비정규직이다.

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의 비정규직노조(이하 산비노조) 1백40여 명의 조합원은 10월 24일 파업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단결을 유지하고 있다.

직업재교육과 직업상담이 주 업무인 이들은 노동자들을 재교육해 다시 사회로 내보내는 일을 해 왔다. 노동부는 산업인력공단법과 기능대학법의 일부 개정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면 직업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저임금 악조건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양산될 것이다. 또한 비정규직인 조합원 자신들의 직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직업교육의 공공성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상경 파업 첫날, 공단으로 들어가려 하자 공단 관리자들은 문을 닫아버렸다. 하늘을 바라보며 길바닥에서 새벽 이슬을 맞으며 보낸 나흘 동안 조합원들의 설움은 노무현 정권에 대한 분노로 바뀌었다.

산비노조의 투쟁은 노무현 정부 노동 탄압 정책 생산의 핵심부인 노동부를 공격하는 투쟁이다. 산비노조 70여 명의 노동자들은 11월 22일 쇠사슬로 서로를 묶고 국회 진격 투쟁을 하다가 전원 연행되는 등 비정규직 개악안에 맞선 투쟁에 앞장서고 있다.  

(홈페이지 http://hrdkorea.org, 상황실 02-3274-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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