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정부는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땅 91만 평에 대해 “강제 토지수용” 결정을 내렸다. 게다가 노무현 정부의 경찰은 “강제수용 철회”를 요구하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점거한 활동가들을 연행했다.
국방부는 “12월 말까지 기지 이전 예정부지 3백49만 평의 매수를 끝낼 계획”이다. 매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미군을 지원할 계획인 셈이다.
항의는 계속되고 있다. 11월 26일 평택역 광장에서는 6백여 명이 참가한 항의 촛불집회가 열렸다. 12월 4일 민중대회에 평택대책위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참가해 12월 11일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집회 참가를 호소하기도 했다.
12월 11일 평택 집회는 부시의 동아시아 패권 정책과 그 일부가 되려는 노무현 정부에 항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파병 재연장 반대 투쟁을 호소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12월 11일 평택으로 집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