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이하 산비노조)는 온 몸에 쇠사슬을 감고 국회로 진격했다. 이 날 조합원 69명이 연행돼 이틀 만에 풀려났다.

민주노총 파업이 있은 12월 1일에도 비정규직 개악안을 막기 위해 국회로 뛰어들어간 조합원들 일부가 연행됐다. 

산비노조의 투쟁은 산업인력공단의 직업전문학교의 공공성과 비정규직 문제를 포기하려는 노동부의 기도에 제동을 걸었다.

노동부는 공단법 개정안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임금현실화라는 수정안을 올리고 나서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말뿐인 약속을 믿지 않고 산비 노동자들은 파업을 유지하며 공단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