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이는 치열한 전쟁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또, 수십만 명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러시아계 사람들을 보호하기만 할 뿐이고 민간인을 해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언론 조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쟁이 그렇듯 이 전쟁에도 이면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이 전쟁 비극은 우크라이나의 정치·경제나 민간인들에게만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닙니다. 타격은 중동과 유럽으로도 옮겨갔습니다. 특히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은
지금 위기에서 아랍·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 겪는 이 코미디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만 먼저 입국의 기회를 제공하는 폴란드 등 친서방 국가들 때문입니다.
서방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자고 하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은 시리아인이나 예멘인들과 다르다”고 합니다. 노골적인 인종차별적 보도들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유럽연합
이 친서방 국가들은 아랍·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 무기를 소지했을 수 있다며 문제 삼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도 자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무기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외국인들에게 ‘함께 무기를 들고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전투에 참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영국 외무장관도 이에 동의한다는 호소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지하드의 전투 참가 호소도 이름만 다를 뿐 둘 다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행위입니다.
그리고 아랍·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든 우크라이나 난민들이든, 둘 다 자기와는 아무 관련도 없이 벌어진 전쟁을 피해 도망쳐 다른 나라의 국경을 넘은 것입니다!
이름·민족·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난민들을 수용해야 합니다. 이들은 또 다른 삶의 경계에서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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