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화물 노동자들이 그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며 운임 인상을 제기하고 있다. 안전운임제 폐지 반대
화물연대 소속의 컨테이너/BCT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더이상 고통을 참고 인내할 수 없다”며 파업 준비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그동안 요소수 파동과 기름값 폭등에 화물 노동자들이 고통의 벼랑 끝에 내몰려 왔습니다. 그런데 오르는 물가에 운임 인상은 고사하고, 안전운임제마저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화물 노동자자들은 국가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투쟁!”으로 화답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해 주는 최저임금제와 같은 제도다. 현재 컨테이너/BCT 노동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데, 3년 일몰제로 시행돼 올해 말까지만 적용된다. “줬다 뺏기” 공격에 처한 노동자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다.
집회에서 지회장, 현장 조합원들은 말했다.
“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들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안전운임제는
집회 이후 화물 노동자들은 여의도 국회 일대를 행진했다. 화물연대는 5월 말~6월경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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