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윤석열이 7월 28일 현대중공업 울산 공장을 방문한다. 이날 그는 정조대왕함
이지스함은 현대의 중요한 전략 무기로 평가받는다. 이지스함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인 MD
윤석열 정부는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더욱 적극 동참해 한국 지배계급의 이익을 키우려고 한다. 그 속에서 평범한 노동자
또한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
이런 윤석열의 현대중공업 방문을 노동자들이 환영할 이유는 없다.
정부는 진수식에 현대중공업노조의 지부장을 초대했다. 국가 ‘안보’ 앞에 계급이 없다는 생각을 부추기려는 듯하다.
현대중공업노조 지도자들은 유감스럽게도 정부의 초대에 응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진수식에서 윤석열에게 몇 가지 요구를 전달하겠다고 한다. 그중에는 일부 하청 노동자들의 복직, 안전 강화 같은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요구들도 있다.
그와 동시에, 노조 지도자들은 윤석열에게 군함 일감 확보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르는 회사 지원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노조가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또, 노조 지도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노정 교섭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하는 듯하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자본주의의 다중 위기
화물 노동자들과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이 갈 길을 보여 줬듯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 이런 투쟁 건설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중공업노조 지부장의 진수식 참가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다.
위 내용을 복사해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