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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프랑스처럼 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 신문을 통해 프랑스가 어떻게 했는지, 왜 우리도 프랑스처럼 해야 하는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에 대해서 조금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제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해냈습니다.

저는 그 날, 한가롭게 집에 앉아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자막으로 떠오른 한 마디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프랑스, 최초 고용 계약 철폐.”

우리는 앞으로 아직까지 프랑스처럼 해도 안 될 거라고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더 건설하고 더 조직하고 더 투쟁해야 하겠습니다. ‘다함께’가 외치던 그 구호는 허상이 아니고, 단지 아직 실현되지 않았을 뿐인 우리의 실질적 목표임을 다시 인식하게 됐습니다. 우리도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민중에게 ‘한국처럼 하자’라는 구호를 던져줄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