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출교자들은 부당한 징계 조치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며 1백 일 넘게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1백 일이 넘도록 학교 당국은 단 한 번의 면담에도 응하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부모님들은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총장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어윤대 총장은 부모님들까지 외면하고 슬쩍 도망가려 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총장 앞을 가로막자 보직교수들은 학생들의 목을 조르고 부모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출교자들은 학교 당국에 대화를 요청하는 한편, ‘출교 처분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출교자들은 법정투쟁을 위해 여러 학내 단체들과 천막농성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후원을 요청했다.

법정투쟁 후원금 조직은 다시금 학생들에게 출교 철회 투쟁을 떠올리게 했고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출교 철회 투쟁에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미FTA에 반대하는 노동자들과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 참가한 활동가들도 모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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