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차등성과급제, 교원평가제, 한미FTA 등에 반대해 10월 연가투쟁을 결의했다.

이에 우익들은 하이에나 떼처럼 몰려들어 전교조를 물어뜯고 있다.

〈동아일보〉는 "아무도 못 말리는 전교조 식 집단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거품을 물었다. 〈조선일보〉도 "수능을 코앞에 두고 집단휴가라니"하며 마녀사냥에 나섰다.

열우당 원내대표 김한길도 "전교조가 강경 투쟁을 밝혀서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온 국민에 걱정을 끼치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들은 전교조가 "학생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이야말로 학생을 볼모로 잡고 교사를 협박하고 있다. 이들이 부추긴 입시경쟁 때문에 수많은 아이들이 죽음에 이르렀고 끊임없는 소외에 시달린다. 귀족학교가 생겨나고 교육의 불평등이 깊어지고 있다.

차등성과급제와 교원평가제는 교사들 사이에 경쟁을 부추겨 교육을 더한층 야만적 경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반교육적 입시경쟁을 강화할 것이다.

이 때문에 성과급제에 대한 교사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8월 30일 현재 6만 8천여 명의 교사들이 성과급을 반납했다. 반납액은 6백50억 원에 이른다.

전교조가 막으려는 한미FTA의 중요한 목적이 교육의 상품화다. 이미 경제자유구역 내 '특수학교 설치', 자립형 사립고·특수목적고 등이 학생들을 끔찍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전교조의 연가투쟁은 정당하다. '참교육'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전교조의 연가투쟁에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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