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핵 미치광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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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핵 미치광이인가?
김인식
미치광이 조지 W 부시가 끔찍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그는 7개 나라들 - 러시아·중국·이라크·이란·북한·시리아·리비아 - 에 대한 핵무기 사용 계획을 검토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올해 초에 비밀 정책 보고서
중국
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8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게다가 전쟁이 낳은 기아와 질병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 이토록 상황이 절망적인데도, 아프가니스탄 임시 정부가 학살자들이 벌이는 무장 투쟁의 무대가 되고 있는데도 미국은 약속한 재건 계획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임시 정부는 4백50억 달러
지금이 미국의 대외 정책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미국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위원장 조셉 바이든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세계의 유일 강국이라는 것은 좋은 일이다.”그러나 부시가 전 세계를 상대로 ‘자유’와 ‘민주주의’의 미덕을 설교하려 든다면, 거대한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3월 영국에서는 2만 명이 전쟁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 이탈리아에서는 5만 명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에 항의하는 대규모 행진을 벌였다. 세계 도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체제의 우선순위에 의문을 품고 있다. 막대한 전쟁 비용을 거리낌없이 쏟아 붓는 지배자들이 사람들의 기본적인 필요와 욕구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우리는 작업장과 대학과 거리에서 부시의 위선을 폭로하고 반전 운동을 건설해야 한다. 전쟁에 대한 반대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이 나라 정부에 대한 분노와 연결시켜야 한다. 그럴 때 더 나은 세계를 위한 투쟁 전망은 더 한층 밝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