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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맞불>은 매주 수요일 아침 발간됩니다

신문 발간 요일을 하루 늦추려 합니다. 국제 기사들을 더욱 신속하고 풍부하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맞불〉의 강점은 국제적 소식과 쟁점들을 신속하고 명쾌하게 다루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맞불〉은 현재 국제 기사 전달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제 기사를 전달받는 시점과 〈맞불〉을 발간하는 시점의 차이 때문에 효과가 반감돼 왔습니다. 발간 일자를 조정하면 이런 국제 기사들을 안정적으로 제때에 싣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발간 요일을 늦추면 그 주 안에 신문을 받지 못하는 우편 정기구독자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이것은 정부의 투자 부족과 구조조정에서 비롯한 형편없는 우편체계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바탕으로 국제 정세를 조망할 수 있는 기사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니, 몇 가지 불편이 있더라도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