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전투병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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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즉각 이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상습적 거짓말 전력을 볼 때 이런 부인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다.
지난해 한미정상회담 직후 미 국무부 아-태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은 노무현이 부시에게 “한국군이 이라크에 계속 주둔할 것이고,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에도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를 즉각 부인했었다. 하지만, 결국 정부는 이라크 파병을 연장했고, 레바논 파병을 결정·추진하고 있다.
지금 아프가니스탄은 겨울이 끝나가면서 점령군
아프가니스탄에 한국군 전투 병력이 파병된다면 당연히 자이툰 부대처럼 한가하게 떡이나 돌리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이탈하기는커녕 노무현 정부는 부시와 함께 더 깊이 가라앉으려 한다. 반전 운동은 자이툰 부대 철군을 요구해야 할 뿐 아니라 레바논 파병과 아프가니스탄 전투병 파병 추진에도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