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위 워 솔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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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헐리우드는 대작 전쟁 영화들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많은 평론가들이 이 영화가 베트남 사람들을 진지하고 엄격한 투사로, 훌륭한 적으로 묘사한다고 평가한다. 이것은 베트남인에 대한 전형적인 묘사와 대비된다. 그러나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적이 열등해 보이면 미국인들의 영웅주의와 승리를 돋보이게 할 수 없다. 이것은 영화가 베트남 전쟁에서 왜 하필 첫 대규모 전투를 묘사했는지 설명해 준다. 그 시점에는 미군 병사들이 기꺼이 조국에 충성했다. 한마디로 순진했다. 나중의 전투에 대해선 이런 종류의 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한 요인들 중의 하나는 전장에서 병사들의 준반란과 군기의 붕괴였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커트리트의 책 《솔저스 인 리볼트》는 제1기병사단 제7연대 2대대 C중대 ― 이아 드랑 전투에서 1대대와 함께 거의 전멸한 바로 그 부대 ― 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1970년 4월, CBS TV 카메라 팀 바로 앞에서 위험한 정글 길로 내려가라는 상부 지시에 항명했다.
이런 사건들은 베트남에서 흔한 일들이었다. 베트남 전쟁을 다룬 다른 영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