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8월 8일 아침 총파업이 랑군 항만에서 시작돼 도시 전역의 관공서로 번져나갔다. 성직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 사람들이 군부 통치 종식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에게 발포해 약 3천 명을 살해한 군사정권의 야만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운동은 승리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당시의 군사독재자 네 윈은 물러나야 했고 군부는 총선 실시를 약속해야 했다.

그러나 운동은 투쟁을 계속해 군사정권을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하고 오히려 위축됐다. 아웅산 수치는 시위대에게 해산하라고 말하며, 군대를 신뢰하고 군대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주의 운동의 에너지는 선거 정치로 돌려졌다. 1990년 실시된 선거에서 수치의 NLD가 4백85석 가운데 3백92석을 차지했지만, 군사정권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새로운 독재 정권이 들어섰고, 수치는 가택 연금에 처해졌다. 그러나 버마의 운동은 이미 약해져서 수치를 도와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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