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배신과 개악으로 뒤덮인 지난 노무현 집권 5년 동안, 이회창이 싫어서 노무현에게 투표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손가락을 자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구역질나도 다시 한번’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
김 교수는 “가장 진보적 후보를 택한
“
노동계급이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못하고 대자본가들의 오른팔
따라서 “일부 장관 자리” 등을 얻어내며 범여권과 단일화 거래를 하는 게 “입지가 확대되는
친제국주의·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이란성 쌍둥이 중 하나를 찍는 표가 ‘사표’다. 반면 진보정당 성장의 기초를 놓는 표는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결속시키고 사기를 고양하며 지배자들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표다.
한나라당과 범여권이 전쟁과 신자유주의라는 칼로 우리를 내려치는 상황에서, 진보진영의 단결된 투쟁과 민주노동당 지지 운동을 건설하는 게 진정한 ‘솔로몬의 지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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