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파업이 시작된 지 1백 일이 지났지만, 학생들의 지지 여론은 식지 않고 있다. 나는 이 여론을 확산시키고자 고려대 내 학생회·자치단위 들에게 이랜드 파업을 지지하는 행동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단과대 학생회 5곳과 자치단위 4곳이 흔쾌히 응했다.

그 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두 번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9월 22일, 면목점 조합원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은 추석 귀향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시간도 안 돼서 학생들 51명이 불매운동 선언에 동참했고 4만 7천 원이 모금됐다.

그 뿐이 아니다. 고려대 내에서 뉴코아·이랜드 조합원과 함께한 강연회가 일주일 사이에 세 번이나 열렸고,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사범대·이과대·정경대 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강연회에는 50명이 참가했다.

강연이 끝난 뒤 한 학생은 “비정규직으로 일하시는 우리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고 “매출 제로 투쟁에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도 “연대 확대가 승리의 열쇠다” 등등 의미 있는 질문과 주장이 나왔고, 이틀 후 상암점 매출 제로 투쟁 현장에서 그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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