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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사르코지의 신자유주의에 맞선 첫 파업이 성공하다

10월 18일 특별연금 개악에 반대하는 철도노조를 중심의 공공부문 24시간 파업은 대성공이었다. 철도부문의 파업 참가율은 1995년 대파업보다 높았다. 같은 날 전국에서 30만 명이 사르코지의 신자유주의 개악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특별 연금 개악 반대뿐 아니라 의료 개악 반대, 교육 개악 반대, 이주자 공격 반대 등 매우 다양한 구호를 외쳤는데, 이는 사르코지의 각개격파 계획에 맞서 단결해 싸워야 한다는 열망이 매우 높음을 보여 줬다.

일부 전투적인 철도노조는 파업을 2~3일 더 지속했다. 아쉽게도 파업 연장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CGT를 비롯한 노동조합연맹 대표들은 10월 말까지 사르코지 정부가 특별 연금 개악을 철회하지 않으면 11월 중순에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공공부문도 공무원 감축에 항의하는 24시간 파업을 11월 20일에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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