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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이랜드 투쟁 - 연대 투쟁으로 돌파하겠다

10월 26일 홈에버 면목점 매장 집중투쟁이 열렸다. 1백여 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는 면목점 조합원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위원회, 부광실업 등 택시노동자들, 경희대의료원 노조, 동부지역 대학생 다함께 등이 참가해 투쟁 의지를 다졌다.

전권희 민주노동당 중랑구위원장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 나온 것은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로 대선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준 성동구위원장은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의 재판 판결문에서 법원은 사측이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인정했다. 우리 싸움이 정당하기 때문에 인정한 것이다 하고 투쟁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함께 활동가 양재우 동지는 연대가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의 연대 파업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서울본부도 11월 27일 하루 간부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조직된 노동자들이 연대투쟁을 벌여간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홈에버 면목점 앞 집회는 추석 이후 첫 매출제로 집회라는 점에서 이랜드 조합원들에게 큰 힘을 주기도 했다.

황은영 홈에버 면목점 분회장은 추석 이후 소강상태여서 (조합원들이) 힘들어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다. 현장에 꼭 돌아가고 싶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꼭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모두 함께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투쟁 의지를 보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 이랜드 조합원은 오랜만의 매장 앞 투쟁에서 연대 온 동지들을 보니 힘이 난다. 위축됐던 조합원들이 살아나는 것 같다. 지속적인 연대투쟁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11월 11일 범국민 행동의 날과 11월 27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간부 파업에 적극 참여해 연대 투쟁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