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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박’의 한미FTA 국회 비준 시도를 저지하라!

지난해 연말 회동에서 ‘노명박’은 한미FTA의 2월 임시국회 비준을 결의했다.

이명박은 “한미FTA 협상은 역사가 평가할 일”이라며 찬양했고, 노무현은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노무현은 공식 임기를 마치기 전에 임기 최대 ‘치적’으로 자랑하는 한미FTA를 국회에서 비준하고 싶어하고, 철저한 시장주의자 이명박은 공식 취임 전에 한미FTA 국회 비준을 처리함으로써 신자유주의 공세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대기업들도 재빠르게 나서고 있다. 1월 9일 전경련 등은 “한미FTA 조기 비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만약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FTA가 비준된다면, 이명박의 신자유주의 공세는 큰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의 신자유주의 공세가 성공을 거두리라는 보장은 없다.

한국 진보 진영은 1998년 IMF 경제공황과 노무현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 저항한 전통과 조직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FTA저지범국본은 1월 26일 ‘세계사회포럼 세계 행동의 날’과 2월 중순의 대규모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하에서 벌어질 투쟁들의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이 투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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