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파업에 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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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서울시장일 때 임명한 도시철도공사 사장 음성직은 2005년 9월 부임하자마자 구조조정의 칼날을 들이댔다. 비협조적인 회사 간부들은 구 연수원
서울시장 오세훈의 승인 아래 음성직이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5678 창의조직’
이 계획은 한마디로 말해 인력 30퍼센트 감축과 사유화 프로그램이다. ‘중간조직 폐지, 무숙박 근무, 기술 직종 통합’ 등을 통한 “새 일 찾기”라는 명목 하에 나이든 중간 관리자들과 기술 인력을 자회사 비정규직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인력도 최대한 쥐어짜는 것이다.
또, 차량 인원 감축을 위해 완전
도시철도 노동자들은 음성직의 얄팍한 술수를 잘 알고 있고, 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마저 포기하려는 이 계획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잘 알고 있다.
도시철도 조합원들은 파업 찬반투표에서 84.5퍼센트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투쟁을 결의했고, ‘구조조정 철회와 음성직 사장 퇴출’을 위해 1월 31일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공기업 사유화와 노동자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모든 동지들의 연대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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