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연대

전체 기사
노동자연대 단체
노동자연대TV

여성영화제에서 볼 만한 영화들

● 파티 아킨 감독의 〈천국의 가장자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이후 급증하는 이민·이주의 문제를 터키 출신 독일인 아버지와 매춘 여성, 아들의 관계를 통해 다루고 있다.

● 알무데나 카라세도 감독의 다큐멘터리 〈메이드 인 L.A.〉는 미국 봉제공장 밀집지역에서 벌어진 라틴아메리카 출신 이주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세 명의 이주 여성 노동자들이 투쟁 속에서 투사로 변하는 과정을 담았다.

● 김선희 감독의 〈도화지〉와 공혜진·금수정 감독의 〈명랑소녀들의 합격기〉는 억압적 교육제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여성 억압 문제를 다룬다.

● 〈3xFTM〉은 성전환자 호적 정정 소송으로 알려진 한무지 씨 등 성전환자 3명이 겪은 차별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잔인하고 비정상적인〉은 MTF(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여성)를 남자 감옥에 수감한 가혹 행위를 고발한다. 〈여자를 사랑한 트랜스젠더〉와 〈가족에게 커밍아웃하는 다양한 방법〉도 다양한 성 정체성 문제를 다룬 영화들이다.

● 〈이주여성영화제작워크숍〉은 강원도 횡성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을 직접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http://www.wffis.or.kr
4월 10일(목)~18일(금) 신촌 아트레온 극장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