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노조 영월분회(이하 영월분회)의 파업 투쟁이 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영월분회 노동자들은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부당징계 철회,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영월농협 사측은 ‘업무직 신설’이라는 개악된 안을 제시하고 있다.

‘업무직’은 임금, 노동조건, 승진 등에서 정규직과 모두 차별을 두는 영원한 ‘비정규직 차별 고착화’ 방안이다.
업무직의 임금제는 연봉제를 적용하게 돼 있다. 이는 향후 정규직에 대한 연봉제 도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정규직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영월분회가 승리하지 못하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지역농협에 비정규직 업무직화를 시도할 수 있다.

현재 민주노총 강원본부와 전국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영월분회 파업투쟁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투쟁하고 있는 영월분회 노동자 35명 중 비정규직 노동자는 11명이다. 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동지들과 함께 아름다운 연대를 하고 있다. 영월분회 투쟁의 승리가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연대 투쟁 승리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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