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경유가 인하, 미친소 운송 거부, 운송료 인상 등을 위해 화물운송 노동자 6천여 명이 전국 곳곳에서 부산역으로 모였다.

물가와 경유가는 폭등하는데 노동자들이 받는 운송료는 10년 전과 같아 화물운송 노동자의 30퍼센트가 신용불량자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은 노무현 정부가 약속한 유류 보조금마저 삭감해 버렸다.

한 노동자는 “매일 12시간씩 야간운전을 한다. 아침식사는 라면으로 때우고, 아내는 마트에서 일하는데도, 아이들 학원비도 내지 못하고 빚만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라면 값도 올라 아침도 굶어야 할 판이다” 하고 분노했다. 노동자들을 못살게 구는 이명박이 미친 소 수입까지 하자 조합원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이번 결의대회 하루 동안 5백여 명이 새롭게 화물연대에 가입했고 비조합원들도 투쟁에 나서고 있다. 화물연대 김달식 본부장은 “비조합원, 조합원들이 함께 투쟁하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총파업 및 총력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화물연대 노동자는 ‘광우병 쇠고기 운송 거부’와 ‘대운하 반대’ 등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고 이런 요구안에 대해 한 달 안에 답변할 것을 이명박 정부에 요구했다.

미친 쇠고기 운송 저지를 외친 운수노조와 화물연대 웹사이트가 수많은 지지글로 다운됐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노총과 운수노조, 화물연대의 ‘미친 소 수입 반대’와 ‘생존권 사수’를 내건 투쟁은 최대한 앞당겨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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