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김영삼은 “대통령의 5년 임기는 헌법에 의해 보장돼 있는데, ‘그만두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완전히
그러나 2000년 김영삼 고려대 방문 항의 시위에 참가한 나로서는 김영삼의 잘난 척이 너무나 어이가 없다. 김영삼이야말로 초라한 과거를 잊고 망발하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1995년에 한총련이 이끈 강력한 전
출입금지
이런 김영삼이 2000년 11월 13일의 금요일에 고대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부터 학교에 대자보가 붙기 시작했다. “김영삼과 개는 출입금지”
다음 날, 수백 명의 학생들이 정문을 가로막고 김영삼의 고대방문에 반대하는 연좌시위를 했다. ‘꼴통’ 김영삼은 승용차 안에서 오줌을 받아 가며 14시간이나 버티다가 돌아갔다. 그러나 14시간 동안 시위대는 비난을 받기는커녕 시민들의 지지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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