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촛불〉 8호에 실린 독자편지에서 전주현 씨는 영국 애틀리 정부의 ‘개혁’이 “아래로부터의 투쟁”이 아니라 자본가들의 위로부터의 “경제적 효율성”에서만 비롯한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압력도 이러한 ‘개혁’에 무시 못 할 역할을 했다.

영국 노동자들은 대공황을 겪으면서 모종의 ‘계획’경제가 시장경제의 실패를 대체할 수 있는 우월한 체제라고 믿었다.

더구나 전시에 영국 노동자들은 무상 보건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경험했고, 이것이 바탕이 돼 NHS[국립보건의료서비스]가 설립됐다.

다음으로, 총력전과 전쟁 후 파괴된 경제로 인해 영국 자본가 계급은 많이 약화했다.

이에 반해 영국 노동자들은 전시 조직화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강한 계급적 결속력을 가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자본가들은 노동당을 매개로 노동계급과 잠정적으로 타협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스마트폰 앱으로 〈노동자 연대〉를 만나 보세요!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

📮 매일 아침 이메일로 〈노동자 연대〉를 구독하세요! 아이폰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