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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자본주의만 강요하는 교육

내가 청소년 10명을 상대로 현재 세계경제 위기의 대안과 사회주의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케인스주의를 선택하며 자본주의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주의 하면 생각나는 게 독재·부패·기아뿐이라고 대답했다. 옛 소련과 북한·중국·쿠바의 거짓 ‘사회주의’만을 알고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보여 줬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1학년 경제 수업에선 자본주의 경제학을 수개월동안 가르치지만 자본주의의 모순점은 1시간을 가르치면 기적일 정도다. 청소년들은 언론과 학교 교육을 통해 사회주의는 실패했고 북한이 ‘사회주의’라고 주입받는다.

자본주의와의 기나긴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적 세계관과 무한경쟁만을 강요하는 이 교육부터 바뀌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