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연대

전체 기사
노동자연대 단체
노동자연대TV

신촌 촛불문화제

10월 29일 신촌 현대백화점 앞 놀이터에서는 서대문·은평·마포지역 공동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그간 지역 촛불을 유지해 온 12개 지역 단체 회원과 네티즌 1백30여 명이 모여 ‘촛불 시즌2’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집회는 촛불 운동 탄압 규탄,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공안정국 조성 반대, 종부세 폐지 반대, 경쟁교육 반대 등 그간 촛불 운동이 요구해 온 내용들로 채워졌다.

무엇보다 송전탑에서 목숨 건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콜트·콜텍, 하이텍RCD코리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해 이명박 정부의 반노동정책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함께 비정규직 투쟁에 촛불이 결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명박 정부에 맞서 촛불을 모아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한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