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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를 두 번 죽이는 조중동 쓰레기

조중동 쓰레기들이 파렴치한 왜곡·악선동을 하며 날뛰고 있다. 오죽하면 유가족들이 “경찰 특공대는 철거민을 죽였지만 조중동은 유가족들을 죽이고 있다”며 절규했겠는가.

조중동은 이번 참사의 책임을 철거민들에게 떠넘기고 살인진압을 옹호했다. 〈조선일보〉는 “[전철연 의장을] 제때 검거만 했더라도 …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동아일보〉는 “폭력시위를 두둔하는 일부 세력을 달래려고 정치적 문책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김석기 두둔에 앞장섰고 〈중앙일보〉는 아예 “김석기를 살려야 한다”며 유가족들의 가슴을 갈가리 찢어 놓았다.

악선동

KBS도 검찰 발표를 받아쓰기하며 전철연을 “폭력·강경 투쟁” 단체로 몰아붙였다. 그래서 유가족은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두통약을 먹어야 할 정도” 라고 말한다. 낙하산 사장이 임명된 뒤 KBS 행태만 봐도 언론악법 통과의 목적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저들은 용산 참사가 제2의 촛불로 번져 재벌천국·서민지옥 ‘속도전’에 걸림돌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이번 일을 작년 광우병 촛불사태처럼 몰고 가려는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강경대응을 주문했다. 〈조선일보〉 김대중도 이명박에게 “좌파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소신대로 직선으로 결연하게 가(라)”고 충고했다.

더 큰 저항으로 저들의 더러운 입을 틀어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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