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연대

전체 기사
노동자연대 단체
노동자연대TV

독자편지
이란 저항 운동은 미국 제국주의자들에게 이롭지 않다

이란 저항 운동이 반미를 표방한 아마디네자드에 항의한다고 해서 미국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개혁파의 영향력도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 게다가 이 운동을 통해 이란이 민주화된다면 중동 민중이 민주주의를 이룩하지 못할 것이라던 미국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증이 될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는 이란의 지금 상황을 이용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오바마 정부는 이란 문제에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꽤 소극적이고 조심스럽고 굼뜨다.

국제적으로 헤즈볼라, 베네수엘라와 같이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았던 저항세력이나 좌파들이 ‘적의 적은 친구’라는 식의 태도로 이 운동을 지지하지 않는 태도는 큰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