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략"과 "전술"이라는 용어가
매우 자주 우리는 다른 좌파들이 전략과 전술을 구분하지 않거나 개념이 부재하다고 그들을 비판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전략과 전술이 어떻게 다른지 전혀 설명하지 않은 채, ‘전략적’ 반MB연합을 맺는 것을 비판하고, ‘전술적’인 수준으로만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들에게는 공
또한 엄밀히 따졌을 때, 전략과 전술은 은유이기 때문에 같은 단체 사람들끼리 하는 토론이 아니라면 충분한 설명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 역시
도식적으로 말하자면, 각각의 문장들에서 쓰이는 ‘전략’과 ‘전술’이라는 단어들이 각각 어떤 ‘전쟁’과 ‘전투’를 상정하고서 나온 말들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전략과 전술이라는 은유를 쓰기 보다는 조금 더 길어지더라도 원래 하려 했던 말을 풀어서 쓰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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