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랄은 5백 유로를 내면 트럭에 숨어 영국에 밀입국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이라크인 친구들과 함께 이 방법을 시도한다. 비랄과 그 친구들이 탄 트럭이 프랑스 세관에 이르자 그들은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 써야 했다. 경찰이 이주민들을 잡으려고 이산화탄소 감지 장치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랄은 숨을 참지 못했고 경찰에 잡혀 다시 칼레로 쫓겨난다.
칼레 해변을 걷다 문득 도버해협을 헤엄쳐 건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떠오른 비랄은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수영 코치 사이먼은 불평 많고 이기적인 사람이지만 결국 비랄을 돕기로 한다. 사이먼이 이런 결심을 한 것은 별거 중인 부인과 재결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의 부인은 교사이자 이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의 자원 활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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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리오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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