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차별
  • 국제
  • 코로나19
  • 경제
  • 노동조합
  •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 이론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차별
  • 국제
  • 코로나19
  • 경제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미국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예멘을 추가하려 하는가”

압둘 라자크  영국남예멘위원회 회원
레프트21 23호 | 2010-01-14 |
주제: 중동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압둘 라자크는 남예멘 출신으로 20년 전 아버지가 셰필드의 철강업에서 일하게 되면서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ESOL(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을 위한 영어 교육 과정) 을 가르치고 있고, 남예멘의 독립과 자치권을 옹호하는 영국남예멘위원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서방의 예멘 개입 역사, 알카에다의 구실과 정부의 부패에 대해 얘기한다.


“영국은 과거 남아라비아의 일부였던 남예멘(아덴과 일부 보호령)에 1백39년 동안 주둔했습니다. 독립 전쟁은 1967년 승리를 거뒀고 영국은 떠났습니다. 

“오늘날 예멘이라 부르는 지역에는 늘 외부 세력이 개입해 왔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툭하면 개입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고 수십 년간 개입해 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웃에 강력한 정부나 공화국이 들어서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왔습니다.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북예멘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예멘 군사령관과 부족장 들에게 돈을 지불하곤 했습니다. 예멘을 통제하고 예멘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직접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967년 항쟁 뒤 남예멘에 공화국이 들어서자 남예멘의 운동을 위협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입장에서는 좀더 부족적이고 보수적인 북예멘이 개입하기 더 수월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지금 시아파인 후티족 반란군과 예멘 정부 사이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후티족 반란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리전이었지만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 군대가 예멘 영토에 진입해 후티족 반란군과 싸운 지 70일이 넘었습니다.    

대리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예멘에서 국민이 선출하고 시아파 대중의 지지를 받는 정부가 권력을 잡으면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타격을 입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도 개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1990년 이후 예멘에서 활동을 시작한 알카에다를 제거하라고 부패한 예멘 정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멘 알카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과 연관된 대단히 보수적인 이슬람 교파인 살라피주의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조직의 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지 예멘에 있지 않습니다. 

“2009년 알카에다는 예멘 알카에다와 통합해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를 결성했습니다. 알카에다는 예멘 정부에 반대하지 않고 주로 자유주의자와 사회주의자 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래서 애당초 예멘 정부의 묵인 아래 활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살라피들은 1994년 정부군과 함께 남부 반란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들은 남부 독립 운동을 ‘이단자’라고 불렀습니다. 

“남예멘 사람들은 독립을 원합니다. 1990년 남예멘과 북예멘이 평화적으로 통일됐습니다. 그러나 일 년 뒤 북예멘은 남예멘의 혁명적 운동의 지도자를 공격했습니다. 1994년 북예멘은 피의 내전을 통해 남예멘을 강제로 접수했고, 민주 정부를 무너뜨리고 남예멘 장교들을 군에서 제거했습니다.

“수만 명이 남예멘에서 떠났고, 이웃 나라로 망명하거나 난민이 됐습니다. 

“오늘날 독립을 요구하는 영향력 있는 운동이 존재합니다. 남예멘인들은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평화적 혁명을 원합니다. 통일은 더는 의미가 없습니다. 국제 사회는 남예멘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석방

“미국은 예멘 정부에게 알카에다를 추적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예멘 정부는 여전히 알카에다를 상대할 때 외교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둘 사이에 협상이 있었고 많은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예멘 감옥에서 석방됐습니다. 

“예멘 정부와 접촉해 온 일부 알카에다 지도자들은 지금 미국 정부의 표적이 됐습니다. 예멘 정부는 서방 진영의 지원을 바랍니다. 정부는 서방에서 받은 무기를 이용해 남부의 운동을 공격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손잡고 후티족 반란군과 싸우려 합니다.

“알카에다와의 전쟁은 예멘 정부의 최우선 순위가 아닙니다. 그러나 미국은 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예멘에서 알카에다는 큰 조직이 아닙니다. 그러나 [미국이] 폭격으로 여성과 아이 들을 살해하면 알카에다에 대한 지지가 늘어날 것입니다. 

“예멘 정부는 알카에다를 제거할 처지에 있지 않습니다. 현 예멘 정부는 31년 간 권좌를 유지하면서 엄청나게 부패해 대중의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민간인 집단을 상대로 내전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알카에다에 대해 예멘 정부가 미국에 주는 정보는 신뢰할 만한 것이 못 됩니다. 미국의 개입 전술은 대단히 위험하며 알카에다에 도움이 될 뿐입니다. 

“2주 전 예멘 정부는 알카에다 전사 세 명을 죽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 공격 과정에서 여성과 아이 52명이 죽었습니다. 미국 개입의 희생자는 여성과 아이 들이 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점령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합니까?

출처  영국의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 번역 김용욱 기자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관련기사

오바마 취임 1년:
“담대한 희망”이 아니라 타협, 위기, 굴복으로 점철

2010-01-14
조명훈

“테러와의 전쟁”의 최근 표적, 예멘

2010-01-14
시안 러딕  영국의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기자
예멘은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최근에 표적이 된 “깡…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