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3월 12일] 이탈리아 노동자 수십만 명이 우익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정책에 반대하는 4시간 파업을 벌였다.

이탈리아노동총동맹(CGIL)이 호소한 이날 파업으로 항공편이 취소되고 열차와 버스의 운행이 중단됐다.

또, 많은 학교와 병원에서도 파업 투쟁이 벌어졌다.

CGIL은 노동자의 세금 부담 완화와 대량 실업 사태의 중단 ― 이탈리아의 실업률은 8퍼센트에 달한다 ― 과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요구했다.

그 다음 날 로마에서 25만 명이 베를루스코니의 선거법 파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베를루스코니는 선거법을 무시하고 다음 주 지방 선거에 [부패에 연루된] 친정부 후보들이 입후보할 수 있도록 조처를 취했다.

이런 파업과 시위는 또한 탈세와 기타 범죄 혐의를 피하려고 악법을 통과시키려 하는 베를루스코니에게도 큰 압력이 되고 있다.

출처 영국의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번역 김용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