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3월 14일] 실시된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우익 집권당이 큰 타격을 입었다.

프랑스 사회당이 승리했지만, 나치 정당인 국민전선도 선전했다.

유럽녹색연합에 속한 프랑스 녹색당과 그 동맹들은 지난해 유럽의회 선거보다 4퍼센트 하락한 13퍼센트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국민전선은 근소한 차(12퍼센트)로 4위를 기록했다. 이것은 지난해 유럽의회 선거에 비교해 무려 7퍼센트나 증가한 것이다.

이번 지방 선거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기록적인 기권율이었다.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50퍼센트에 못 미쳤다.

불행히도, 반자본주의신당(NPA)의 득표율은 실망스러웠다(2.5퍼센트).

NPA 대변인은 선거 결과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사르코지와 우익이 큰 타격을 입은 것은 경제 위기에서 노동자들을 희생해 이득을 취하는 대기업과 부자 들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회당과 유럽녹색연합의 득표율이 높았던 것은 우익에 대한 반감이 워낙 커 사람들이 굳이 그들의 과거 행적을 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르코지는 인종차별주의 카드를 꺼냈고 국민전선이 이득을 봤다.

“우리는 이번 주 일요일 2차 투표에서 우익이 패배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노동자, 연금수령자, 실업자와 학생 들이 바로 그 다음에 3차 투표, 즉 투쟁을 시작하기를 호소할 것이다!”

출처 영국의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번역 김용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