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경쟁교육에 환멸을 느낀 시민들이 진보교육감을 당선시키자, 경쟁교육에 반대하는 운동이 더 활발해질까 봐 두려운 우익들이 청소년들을 속죄양 삼아 진보교육을 공격하고 있다.
보수언론은 “미성숙한 학생들의 정치 참여가 우려스럽다”며 배후설을 끄집어 내 전교조와 진보교육감이 청소년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아수나로 공현 활동가는 “청소년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들, 보수언론”, “청소년들이 미성숙해 보인다면, 그것은 청소년들에게서 사회적 경험의 기회를 박탈한 사회 제도의 탓이 더 클 것”이라며 보수언론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청소년들을 점점 더 입시지옥으로 내몰고 인권에는 관심도 없는 한국의 교육제도야 말로 청소년들을 거리로 내모는 진정한 ‘배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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