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7월 8일] 올해 들어 여섯 번째 하루 총파업으로 그리스가 다시 한번 멈췄다.

대단히 성공적이었던 이날 파업은 목요일 의회에서 표결에 부쳐진 그리스 사회당 정부의 연금 개악법에 항의하는 것이었다.

이 법은 그리스의 평범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정책들의 일부로, 연금 수령 연령을 65세로 올리는 것이 목표다.

IMF와 유럽연합은 그리스 금융 위기를 진정시키려고 1천1백억 유로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대가로 엄청난 재정 삭감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생활수준을 깎아 내리는 조처들에 계속 반대하고 있다.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연대〉의 편집자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이렇게 말했다.

“총파업으로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심지어 교통도 말이죠.

“그래서 파업 행진에 참가하러 아테네 시내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고, 시위 규모도 그래서 5월 5일보다는 적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정부가 긴축 계획을 관철하려면 앞으로 계속 충돌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이 주로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지금 사회당 정부는 사회당 의원들이 연금 개악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통제할 수 있었던 덕분에 한시름 놨습니다.

“정부는 의회에서 노동자 공격 법안을 통과시킬 때마다 그것이 경제를 살릴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살아 나지 않았습니다.”

별다른

그리스 정부는 여름 동안 투쟁이 잠잠해지기를 바란다. 전통적으로 그리스에서 여름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

그러나 파노스의 생각은 다르다.

“정부는 많은 투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철도 민영화와 아테네 대중교통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투쟁이 대표적입니다.

“정부는 병원 지원비 삭감을 말합니다. 그러자 의사노조는 이 법안 통과를 막으려고 5일 동안 파업하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노조연맹들은 9월 테살로니키 국제 박람회에서 총리가 연설할 때 항의 시위를 벌이는 것을 다음번 투쟁 초점으로 잡았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탄약 생산 노동자들이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하철 노동자들도 화요일 하루 동안 파업을 벌였습니다.

“지자체 노동자들은 긴축에 항의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시청 청사를 점거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이번주 목요일에 수십만 명이 업무 거부 행동을 하고 시위를 벌일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그리스의 일상입니다! 흔히 말하는 ‘잠잠한 여름’은 없습니다.

“다음주 아테네에서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립니다. 이 시위는 긴축 정책과 인종차별을 거부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여론조사는 그리스인들이 긴축 정책에 얼마나 분노하는지 보여 줬다.

한 우익 신문의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 79퍼센트는 그리스 경제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 정부 긴축 정책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불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그리스인 72퍼센트는 정부가 좀더 공정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고, 57퍼센트는 정부의 개혁이 주로 은행과 채권자를 살리는 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5퍼센트가 그리스 사회당이나 우익 신민주당 모두 그리스를 통치할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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