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30개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 열린 행진은 분노와 투지로 충만했다.
파리에서 30만 명, 툴루즈에서 12만 5천 명, 그르노블에서 6만 5천 명, 몽펠리에에서 6만 명이 행진했다.
연금 개악으로 직접 타격을 받게 된 노동자들 뿐 아니라 학생, 청년 노동자, 이주 노동자들도 함께 행진했다.
이 날 행진의 분위기는 종전의 어떤 시위보다 투쟁적이고 결연했다.
지난 주말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프랑스인들의 71퍼센트가 시위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대중 파업과 시위의 날이 이미 6월에 한 차례, 9월에 두 차례 열렸고, 다음번 행동의 날은 다음 주 화요일
그러나 다음 주 화요일이 되면 연금 개악안이 프랑스 상원을 통과하기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갈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총파업, 다른 하나는 핵심 부문의 무기한 파업이다.
노동자들의 승리는 연이은 부패 스캔들로 휘청거리는 사르코지 정부에게 치명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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