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프랑스에서 열린 연금개악 반대 집회

 지난 토요일[10월 2일] 프랑스에서는 약 3백만 명이 연금 개악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왔다.

230개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 열린 행진은 분노와 투지로 충만했다.

파리에서 30만 명, 툴루즈에서 12만 5천 명, 그르노블에서 6만 5천 명, 몽펠리에에서 6만 명이 행진했다.

연금 개악으로 직접 타격을 받게 된 노동자들 뿐 아니라 학생, 청년 노동자, 이주 노동자들도 함께 행진했다.

이 날 행진의 분위기는 종전의 어떤 시위보다 투쟁적이고 결연했다.

지난 주말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프랑스인들의 71퍼센트가 시위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대중 파업과 시위의 날이 이미 6월에 한 차례, 9월에 두 차례 열렸고, 다음번 행동의 날은 다음 주 화요일[10월 12]로 잡혔다. 현재까지는 매번 파업할 때마다 규모가 커졌다.

그러나 다음 주 화요일이 되면 연금 개악안이 프랑스 상원을 통과하기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갈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총파업, 다른 하나는 핵심 부문의 무기한 파업이다.

노동자들의 승리는 연이은 부패 스캔들로 휘청거리는 사르코지 정부에게 치명타가 될 것이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