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긴축 반대 총파업이 포르투갈을 뒤흔들었다. 노동자 수백만 명이 노동자전국연맹(CGTP)과 노동자총연합(UGT)이 조직한 파업 행동에 참가했다.

1974년 파시스트 정권을 무너뜨린 혁명 이후 양대 노총이 참가하는 총파업은 이번까지 포함해 단 두 번이었다.

대략 80퍼센트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가했고, 수도 리스본은 마비됐다. 

파업은 교통·보건·교육·지방정부·우편·통신 부문을 강타했다.

포르투갈 민중은 주제 소크라테스가 이끄는 소수당 정부인 사회당 정부에 경고장을 보내고 싶어 한다.

사회당 정부는 우파인 사회민주당의 지지를 받으며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들은 민중과 노동자를 희생시켜 은행과 금융 부문을 구제하는 유럽연합의 정책들을 반대한다. 

급진좌파 정당인 좌파블록과 공산당은 공공부문 임금을 5퍼센트 삭감하고 연금을 동결하고 부가가치세를 21퍼센트에서 23퍼센트로 인상하는 2011년 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좌파블록의 조르즈 코스타는 〈소셜리스트 워커〉에 이렇게 말했다. “파업에 참가한 3백만 명은 사회당 정부와 그들의 우익 파트너, 유럽연합과 IMF에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총파업은 긴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려는 은행가와 사장 들의 시도가 실패했음을 증명했습니다.

“대중 투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투쟁은 유럽 전체 투쟁의 일부가 돼야 합니다.”

포르투갈은 유례없는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중 60만 명이 영양실조에 걸렸거나 기아 상태다. 실업자 중 절반만이 국가 보조금을 받는다. 그리고 더 많은 삭감이 예고돼 있다.

일부 학교들은 주말과 방학 기간에도 학교를 열어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할 생각이다. 학교 급식이야말로 그 아이들이 그나마 제대로 먹는 한 끼다.

사람들에게 희생을 요구한 그 정부가 대기업들이 2010년 연말 전에 주주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허용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2011년 예산안에 따라 늘어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다.

노조 지도자들은 노동자들에 대한 공격에 반대하는 이번 파업이 투쟁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양대 노총이 더 많은 공동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했다.

국가는 피켓 대열을 공격했다. 리스본 중앙우체국 피켓 대열을 새벽 5시에 공격해 심각한 충돌이 일어났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사용해 피켓 대열을 공격했다.

유감스럽게도, 노동조합은 사람들이 리스본 중심가에 있는 후시우 광장으로 모여들었는데도 운동의 힘을 보여 줄 시위를 조직하지 않았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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