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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상호 포격 사태에 대한 〈레프트21〉의 태도를 분명히 합니다

남북한 상호 포격 사태의 원인과 배경에는 명백히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제국주의적 영향력 강화 시도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방아쇠를 당겼는지가 아니라 누가 이런 사태를 조성했는지에 있습니다.

그리고 천안함 사고 등을 거치며 더욱 강화돼 온 미국의 제국주의적 대북 압박과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이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레프트21〉 45호의 관련기사들에서는 이런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당시 관련기사들은 반제국주의 문제와 북한 체제·정권에 대한 비판 문제를 분명한 강조점 없이 편집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혼란을 줬습니다.

이에 대한 많은 지적과 비판이 있었고, 다행히 46호부터는 혼란을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지적과 비판에 감사드리며 〈레프트21〉이 반제국주의 투쟁에서 흔들림 없는 관점을 취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