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퇴진과 이집트의 자유를 위한 집회’가 31일 한국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 열린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독재 정부에 반대하는 이집트인들은 ‘이집트 저항 운동을 지지하는 이집트 사람들’ 모임을 결성하고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들은 시위 초기부터 이집트 국내와 연락을 유지하며 시위를 지지하고 무바라크 정부의 탄압 실상을 파악해 왔다.

현재 이집트 무바라크 독재 정부는 시위 며칠 만에 적어도 7명이 넘는 시위자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와 통하는 인터넷과 시위 수단으로 이용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도 차단한 상태다.

‘이집트 저항 운동을 지지하는 이집트 사람들’은 한국 언론들과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이집트의 실상을 알리기 바란다. 또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이집트의 민주화 저항 운동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

이들의 연락을 받은 ‘다함께’는 즉시 이들의 요구에 동의하고, 이 집회를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주최하려고 하고 있다.

1월 31일 집회에는 이집트인들 30~40명과 이집트 저항을 지지하는 한국인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집회 후에는 주최 단체들이 공동으로 이집트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튀니지 혁명의 열기가 중동 민주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집트는 중동에서 가장 산업화하고 경제 규모가 큰 나라다. 이집트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는 것은 중동 민주화에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이집트 저항 운동을 지지하는 이집트 사람들’은 이 중요한 운동에 한국의 진보적인 단체와 개인들이 더 많은 관심과 연대를 보내 주기 바란다. 1월 31일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이집트 민중 운동은 물론이고 ‘이집트 저항 운동을 지지하는 이집트 사람들’도 2006년에 한국의 진보단체들이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 무바라크의 저항 운동 탄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연 사실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무바라크 퇴진과 이집트의 자유를 위한 집회 

일시: 2011년 1월 31일(월) 오후 2시

장소: 한남동 이집트대사관 맞은편 독일학교 앞 인도

주최: ‘이집트 저항 운동을 지지하는 이집트 사람들’, 한국 사회단체들(섭외중)

연락: 김용욱(010-8348-9666) ※이집트인 인터뷰도 담당.

기타: 항의서한(결의문)과 보도자료 등은 현장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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