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철수'를 요구한 코소보

 

코소보는 종종 서방의 “인도주의적” 군사 개입의 성공 사례로 거론된다. 그러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세르비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 지 4년이 넘게 지난 오늘, 당시 전쟁을 지지했던 코소보인들마저 유엔 점령군의 “부패”와 이른바 “식민지 통치 방식”에 분노하고 있다.    

또, “국가 건설”이 시작된 지 1천5백 일이 지났는데도 대규모 전력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도 분노하고 있다. 전쟁 전에 코소보는 전력 순수출국이었다.

지난 주에 코소보인들은 유엔군 철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