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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시리아 정부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자허 라함  영국에 살고 있는 시리아 출신 활동가 , 번역 김승현
레프트21 56호 | 201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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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가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더라도 민중은 침묵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4월22일 시리아 정부는 시위를 진압했고, 언론 보도를 보면, 이 때문에 1백14명이 죽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다쳤다.

시위대를 구금하기 위한 경찰 공격과 실탄 사격이 계속 이어졌음에도 민주주의를 바라는 목소리들은 또다시 거리에 메아리칠 것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시리아 정부는 데라시에 탱크들을 배치하고 많은 사람을 죽였다.

내 동료 하나는 공격이 시작된 뒤로 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전화선, 인터넷이 모두 끊겼다.

시리아 정부는 22일 시위에 불과 수천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지만 활동가들은 2백만 명이 행진했다고 말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영상들을 봐도 곳곳에서 수십만 명이 행진한 것을 알 수 있다.

시리아에 있는 내 동료들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세계에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

다마스커스 근처 두마에 있는 한 동료는 22일 시위를 이렇게 묘사했다. “시위대의 끝과 시작을 볼 수 없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나는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우리가 중심가 수킬로미터를 행진할 때 보안군이 경고도 하지 않고 우리한테 총을 쏘았다.”

“우리는 모두 달렸다. 경찰이 계속 사격했기 때문에 부상당한 사람을 봐도 멈출 수 없었다.”

홈스의 한 시위대는 이렇게 말했다. “보안군이 검문소와 대형 장벽을 설치해 도시를 갈라 놓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여 시위를 벌일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작은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덕분에 보안군이 시위대를 쉽게 해산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대응은 폭력적이었다. 다마스커스 근처 에즈라라는 도시에서는 29명이 살해됐다. 그 중에는 열 살짜리 소년도 있었다.

이 모든 일이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가 비상사태를 끝내겠다고 선언한 다음날에 일어났다.

1963년에 제정된 비상사태법은 재판 없이 구금할 수 있게 만들었다.

3월 15일 시리아에 첫 시위가 발생한 뒤 시리아 정부는 개혁을 실시하겠다는 많은 약속을 했다.

폭력

그러나 반대자들을 향한 정권의 폭력이 강화되면서 이것이 위선임이 분명해졌다.

시위가 최근 연이어 일어나기 전까지 시리아는 혁명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언론사 기자와 전문가 들은 정권이 너무 강하거나 억압적이어서 도전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집트에 봉기가 일어난 뒤, 시리아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 웹사이트에 시리아의 혁명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진정으로 혁명의 불길을 점화시킨 것은 보안군의 잔혹 행위였다.

데라에서 장교들은 학교에다가 정권에 반대하는 구호를 썼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열다섯 명을 체포했다.

항쟁 초기에 사람들은 개혁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가 늘어가면서 요구는 훨씬 전투적이 됐다.

지금 시리아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은 “민중은 정권 붕괴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리아에 있는 내 동료는 “변화가 일어나든 안 일어나든 우리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나는 시리아 사람들이 자유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사드의 군대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무자비하게 행동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억압에서 해방되려는 시리아인들의 희망, 그들의 용기, 자유에 대한 그들의 결의와 헌신도 마찬가지로 강하다. 시리아인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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