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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6월 22일 하루 파업을 결의하다

건설노조가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6월 22일 하루 파업과 1만여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간부들은 21일까지 서울 상경 노숙 농성도 진행 중이다.

7월 말 건설기계 수급을 제한하는 제도가 종료되면서, 안 그래도 일감이 부족하고 임금도 자꾸 낮아지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불안감과 불만도 커지고 있다.

유보·체불 임금에, 근로기준법도 지키지 않는 4대강 현장의 잇따른 사고가 노동자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하고 있다.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위험한 작업 조건에 “언제 타워가 넘어갈지 모른다”는 공포에 떨며 매일 힘겹게 일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6월 7일 하루 경고 파업과 시한부 파업 등을 벌이며 “안전하지 않은 와이어 지지 고정 방식을 철폐하라”는 요구와 임금 5퍼센트 인상, 단체협약 준수 등을 촉구했다.

경제 위기 고통전가에 허덕이는 건설 노동자들의 불만과 투쟁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