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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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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혁명의 전진:
달아난 예멘 독재자

번역 정종수
레프트21 59호 | 기사입력 2011-06-16 16:08 |
주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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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둥 핑계를 대며 사우디아라비아로 도망치자 예멘 거리는 축하 인파로 넘쳤다.

군중은 서울 사나의 중심가인 대학 광장에 모여 “민중이 정권을 물리쳤다”하고 외쳤다.

시위대는 그 광장을 ‘변화 광장’으로 바꿔 부르며 2월부터 농성을 해왔다.

33년 동안이나 예멘을 통치해 온 살레는 지난주 금요일 대통령궁이 공격받았을 때 부상했다. 그의 핵심 측근들도 마찬가지로 크게 다쳤다.

살레 정권 인사들은 대통령의 부상이 대수롭지 않다고 우겼다. 그러나 6월 5일 아침이 되자 살레가 수술을 받으러 떠났노라고 발표했다.

살레 지지자들은 아직도 살레가 “며칠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광장은 축하 인파로 그득했습니다. 아마도 그 때문에라도 독재자는 쉽게 돌아오지 못할 겁니다” 하고 영국에 거주하는 예멘 활동가인 아부바크르 알샤마히 씨는 말했다.

“내 친척들은 바로 변화 광장으로 달려가 환호했다고 합니다. 총소리가 축포소리로 바뀐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요.”

그러나 알샤마히 씨는 살레 일가가 많이 도망쳤지만, 일부는 남아 있다고 걱정한다. 예컨대 중앙 보안군은 아직도 살레의 큰조카인 야흐야가 지휘하고 있다.

알샤마히 씨는 “어떤 방식이든 살레가 영원히 떠났다는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할 텐데, 그때야말로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을 겁니다” 하고 덧붙였다.

사람들 대부분이 현재 정세를 이렇듯 불확실하게 보고 있다. 예멘에 반란이 일어난 후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변화 광장에 농성장이 차려졌다.

대중파업

예멘의 운동은 튀니지와 이집트 혁명에 고무받아 자신감을 얻었다. 이 운동으로 예멘의 지배자들은 크게 동요했다.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고, 실업률이 35퍼센트에 이른다.

남부 지방에서 벌어진 파업이 북부 지방으로 번지기 시작했고, 토요일에는 사나의 항공사 노동자들이 파업을 했다. 이러한 대중파업이야말로 반란에서 핵심고리 구실을 했다.

운동은 또한 예멘 북부의 유력 부족 지도자들한테서 지지를 이끌어냈는데, 그들은 예전에 살레를 지지했던 사람들이었다.

5월 22일, 하시드 부족연맹의 중무장 대원 1만여 명이 사나에 들어왔고, 그들과 살레에게 충성을 바치는 세력 사이에 시가전이 벌어졌다.

부족 무장대가 중요 정부 청사 여러 곳을 장악했고, 살레편 군인들, 특히 정예 공화국수비대 여단마저 돌아섰다.

서방 언론과 정부 들은 이제 예멘에 ‘권력 공백’이 생겼다라거나, 예멘이 ‘파산한 국가’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다. 살레 정권은 수십 년 동안 서방 정부들의 후원을 받았다. 서방 정부들은 살레에게 돈, 무기, 군사 훈련 등을 제공했다.

많은 서방 사람들은 또한 살레가 물러나면, 알 카에다의 영향력이 커질 거라고 주장한다. 이번 주 〈더 선〉은 심지어 예멘을 “새로운 알 카에다 공화국”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사실 예멘의 운동은 아래에서 시작한 대중적 반란이다. 이 점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다.

실제 위험은 예멘의 저항 운동이 살레 퇴진 후에 멈추는 것이다. 그러나 아부바크르 알샤마히 씨는 운동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예멘 사람들은 매우 고집이 셉니다. 그들은 8백 명이 죽어 나가는데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정상’ 상태로 되돌아가도록 사람들이 놔두지 않을 겁니다. 민중은 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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