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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이갑용 후보의 강조점을 일반화해 해석한 듯
이장우
레프트21 100호
2013. 3. 26
이갑용, 강진수 후보조의 강조점들을 일반화시켜서 해석한 듯합니다. 지역중심이라는 건 산별 중심으로 경도된 조직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본부를 강화하여 지역연대 중심으로 이동시키자는 것이지, 산별을 배제하자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 내의 자본세력과 연대하는 세력과 단절하자는 것은 지난 과거 민주노총 지도부가 투쟁 사업에 열중하기보다는 우파 …
현대차 천의봉 철탑 일기 ③
:
“투쟁만이 현대차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레프트21 100호
2013. 3. 25
1월 1일 새해 첫날이다. 우연의 일치인가 마치 짜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77일로 새해 아침을 연다. 행운의 징조다. 철탑 원래 주인인 까치도 계속 지저귄다. 올해 뭔가 잘 풀릴 것 같은 행운의 징조다. 오늘은 새해 첫 이벤트로 경향신문에서 크레인을 동원해 인터뷰 일정을 잡았다. 크레인도 있을 때 우리 동지들한테 60만 원짜리 호텔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레프트21 100호 발간을 축하하는 독자들의 목소리
레프트21 100호
2013. 3. 25
100호 발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초구지부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한국발명진흥회 지부 한국 좌파 언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레프트21〉, 앞으로도 속시원한 폭로와 날카로운 분석을 부탁드려요 백은진 100호 발간 축하합니다. 앞으로 저도 좀더 신문에 독자편지…
민주노총 7기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김하영
레프트21 100호
2013. 3. 19
민주노총 7기 임원 선거가 3월 20일 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다. 이번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는 세간의 관심은 물론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주목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는 몇몇 이유들로 조합원들의 기대가 별로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번 위원장 선거는 기호1번 이갑용-강진수 후보 조와 기호2번 백석근-전병덕 후보 조의 양파전이다. 무색…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 중단하라
—
자격없고 퇴출돼야 할 것은 호전적 부패 우파다
레프트21 100호
2013. 3. 19
3월 17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부조직개편안에 합의하면서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에도 야합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군현은 이번 합의를 “정치 신뢰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나 각종 비리·부패 추문으로 얼룩진 자들이 “정치 신뢰” 운운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다 못해 역겹기까지 하다. 예컨대 이군현은 교장·교감들에게 후원을…
〈레프트21〉 100호 발행
:
사진으로 보는 〈레프트21〉의 발자취
레프트21 100호
2013. 3. 19
10년 전 국제적 반전 운동의 물결 속에서 창간한 반전·반자본주의 신문 〈다함께〉는 〈맞불〉, 〈저항의 촛불〉로 이름을 바꾸면서 꾸준히 발행돼 왔습니다. 그리고 2009년 3월, 촛불 항쟁과 자본주의 위기를 겪으며 진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자 〈레프트21〉이 탄생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문
:
공격적 키리졸브/독수리(KR/FE) 연습 즉각 중단하라!
레프트21 99호
2013. 3. 11
한미양국이 지난 1일 독수리연습(FE)을 시작한 데 이어, 한국군 1만여 명과 미군 3,500여 명이 참여하는 키리졸브연습(KR)을 오늘부터 21일까지 전개한다. 이 와중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 안보리가 북의 3차 핵실험에 대해 선박 검색, 금융 제재 등의 내용을 담은 강도 높은 제재를 결의했다. 북은 한미 군당국이 기어이 키리졸브연습을 강행한다면 북…
진주의료원 폐쇄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를 보내자
김재원
레프트21 99호
2013. 3. 11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1백3년 동안 서부경남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의료원은 한해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공공의료 기관인데 “300억 원에 가까운 부채와 매년 40억~60억 원의 적자”를 낸다는 이유로 폐쇄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결정된 것으로, 박근혜 대…
[사진]3ㆍ8 여성대회, 여성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레프트21 99호
2013. 3. 10
3월 8일, 105주년 세계 여성의 날 집회 '그래도! 여성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여성, 희망과 연대로 전진!'이 서울 보신각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노동자들과 진보정당·사회단체 회원 1천2백여 명이 모였고, 시청까지 행진했다. '105주년 3·8 여성대회 공동기획단'(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노동자연대다함께, 사회주의노동자계급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 사회진…
쌍용차 분향소에 대한 불법적인 철거 시도 중단하라!
레프트21 99호
2013. 3. 8
3월 8일 불법적 대한문 분향소 행정대집행에 대한 쌍용차 범대위 긴급 입장 ♦ 오늘(3월 8일) 오전 6시 30분 중구청은 행정직 직원 200명(남성 150, 여성 50)을 동원해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를 불법적으로 철거하려 했다. 오전 7시 50분부터 시작된 철거 시도 과정에서 중구청 직원들에 의해 부상을 당한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님과 시민 한…
해방과 연대의 언어를 남기고 떠나다
:
우고 차베스 (1954-2013)
마이크 곤살레스
레프트21 99호
2013. 3. 8
대중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을 혁명이라 한다면, 우고 차베스의 볼리바르 혁명은 2002년 4월 11일에 시작했다. 우익 쿠데타 세력은 차베스를 납치하고 새 정부를 선포했다. 그 정부는 겨우 48시간 동안만 유지됐다. 차베스 지지자 수만 명이 차베스의 복귀를 요구하며 대통령궁을 포위했다. 그해 말, 우파는 사장 ‘파업’을 벌여 나라의 젖줄인 석유…
[전교조]투쟁을 위축시키기 위한 노조 흔들기에 맞서 정부의 규약시정명령을 단호하게 거부하자
레프트21 99호
2013. 3. 4
최근 노동부가 전교조 신임 지도부에게 규약을 ‘시정’해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해고자가 선출직에 포함된 것도 문제 삼으면서 전교조 규약을 ‘시정’하지 않으면 법외노조로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노동부가 전교조 흔들기에 나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미 2010년부터 전교조에 규약 ‘개악’을 압박…
건국대
:
‘비리’ 박희태, ‘표절’ 허태열은 교수 ·박사 자격 없다
노동자연대학생그룹 건국대모임
레프트21 99호
2013. 3. 4
2008년 전당대회 때 한나라당 여러 의원들에게 자신의 명함과 300만 원을 건넨 것이 폭로되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박희태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우리 학교가 로스쿨 석좌 교수로 임용했다. 비리 전력으로 실형 판결을 받은 자를 교수로 임용한 것이다. 2013년 대통령 설 특별사면에 박희태를 비롯한 비리 부패 인사들이 포함…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 화재
:
화재의 원인과 책임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
레프트21 99호
2013. 3. 3
“3월 3일 새벽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 화재”에 대한 긴급 보도자료. 대한문 분향소 화재로 인해 사람이 죽을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현장을 보존할 것이며 혹시라도 악의적 목적의 방화라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패륜임을 확인합니다. 1. 민주언론 수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2. 오늘(3월…
정권의 공격에도 시리아 저항군은 전진하고 있다
시문 아사프
레프트21 99호
2013. 3. 2
시리아 저항군은 전국적 공세 속에서 정권의 여러 거점을 장악했고 이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패배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현재 시리아 혁명은 시리아 국토의 많은 부분을 통제하고 있고, 저항군은 이제 수도 다마스쿠스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런 전진이 있었지만 정권은 여전히 가공할 화력을 퍼붓고 있다. 시리아 국민은 거의 탈진 상태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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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498호
2024.03.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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