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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28
마르크스주의와 언어
(I)
지면
이기웅
저항의 촛불 2호
2008. 8. 14
러시아에서 1917년 10월혁명의 성공은 기존의 사회질서를 사회주의적인 방식으로 혁신하려는 거대한 실천적인 시도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또한 당연히 이와 더불어 현실의 많은 것들을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에서 새롭게 구성해 내려는 지적인 노력들의 유례없는 활성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인 노력들의 발전적인 행로는 결코 순탄할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크게…
특별 기고
:
마르크스주의와 언어
(Ⅱ)
지면
이기웅
저항의 촛불 3호
2008. 8. 28
지난 호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데올로기와 언어의 밀접한 연관성을 시종일관 강조하면서 언어 현상을 발화(發話) 차원에서 고찰할 필요성을 규명하고 있는 《맑스주의와 언어철학》[국역: 《언어와 이데올로기》, 푸른사상 간]에서, 볼로쉬노프가 보여 주는 이론적 신중함과 미덕은 가령 기계적 유물론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마르의 언어 이론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
독자편지
마르크스주의 철학 재정립을 위한 디딤돌, 볼로쉬노프
지면
최일붕
저항의 촛불 3호
2008. 8. 28
이기웅 교수의 ‘마르크스주의와 언어’ 기고문은 명쾌하고 흥미롭고 신선한 자극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감히 한두 마디 덧붙이고자 한다. 볼로쉬노프의 출발점은 언어가 ‘개인’ 현상이라기보다는 ‘사회’ 현상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소쉬르와 달리 언어의 가변성을 강조했다. 구조주의자 소쉬르는 언어를 고정 불변의 법칙들의 체계로 봤다. 물론 볼로쉬노프도…
👉 [기사 묶음] 마르크스주의와 언어 https://ws.or.kr/bundle/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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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1호
2024.04.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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