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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2015년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 환자, 직원, 노동 존중 병원 만들기! 서울지역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
“지금이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의 골든 타임”
김은영
158호
2015. 10. 15
10월 14일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가 임금피크제를 비롯한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와 올해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고대의료원 정문 앞에서 열었다. 서울지역 보건의료노조 노동자 2천 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임금피크제 철회하고 사람에게 투자하라”, “시설이 아니라 사람에 투자하라”, “산별의 힘으로 노동시장…
이주노조 농성투쟁 문화제
:
“10년을 기다렸다. 이주노조 인정하라!”
정선영
153호
2015. 7. 30
“10년을 기다렸다. 이주노조 인정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노동허가제 쟁취하자.” 7월 29일 오후 7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조 설립 필증 발급을 촉구하는 농성투쟁 문화제가 열렸다. 무더운 여름 휴가 기간인데도 문화제에 1백50명 가량이 참가했다. 민주노총과 레이테크코리아, 세종호텔, 하이텍알씨티코리아 등 투쟁하는 노동자들,…
한국원자력의학원 인력감축, 외주화 시도
:
공공의료 파괴하는 “공공기관 정상화” 철회하라
이재환
126호
2014. 5. 26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가 인력감축, 외주화 등 “공공기관 정상화”에 맞선 투쟁에 나섰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은 ‘원자력 병원’으로 알려진 의료기관이지만 주무부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다. 미래부는 의학원의 적자를 개선해야 한다며 진료 수입 향상, ‘재정 건전성’ 확보, 인건비 감축을 주문했다. 미래부 장관은 적자 상태인 …
의료 민영화 반대 지역대책위 출범
신정아
125호
2014. 4. 26
4월 23일 한양대의료원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모여 의료 민영화 반대 강연회와 ‘(의료)민영화 반대 성동구 대책위’ 발족식을 진행했다. 발족식에는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와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 동부지역 여러 노동조합들, 지역주민단체, 청년단체, 노동자연대, 통합진보당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했다. 이 단체들은 성동지역 주요 거점에서 의료 민영화 반…
오바마 방한 반대 청년·학생 단체 기자회견
:
오바마와 박근혜는 평범한 사람들의 안정과 평화에는 전혀 관심 없다
김승주
125호
2014. 4. 26
4월 24일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한국 방문을 반대하는 8개 청년·학생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청년·학생들은 이번 오바마의 아시아 순방과 한국 방문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동아시아의 군사적 불안정만 부추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4·30 메이데이 실천단 ‘대학생 미래를 그리다’ 이대열 실천단장은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경…
핸즈코퍼레이션 노조 결성
:
“삼성에도 노조가 만들어졌는데, 우리라고 못할 것 없습니다”
박한솔
125호
2014. 4. 26
3월 18일 인천에 있는 핸즈코퍼레이션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1위, 세계 5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자동차 휠 생산 업체로, 현대차·기아차·한국GM·폭스바겐·포드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노동자 수가 1천3백 명이 넘고, 생산 공장 4개와 계열사 여러 개를 두고 연간 매출액이 5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
10만여 명이 결집한 12월 28일 민주노총 결의대회
:
“모두가 달라 붙어서 힘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강동훈, 김지윤
레프트21 118호
2013. 12. 30
12월 28일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10만여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 파업과 박근혜 정부의 민주노총 침탈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정부는 심지어 집회 전날인 27일 밤, 기습적으로 수서KTX 주식회사 면허 발급까지 강행하며 추가 체포영장 발부, 징계 확대 등 철도 파업 깨기에 나섰다. 파업 기관차를…
기관사 1인 승무 시범운행을 또다시 유보시키다
레프트21 116호
2013. 11. 26
철도공사는 중앙선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에 대한 기관사 1인 승무 시범 운행을 이틀 앞두고 급히 유보했다. 지난 7월 시범운행 연기에 이어 또 다시 유보한 것이다. 1인 승무의 위험을 지적해 왔던 노동자들과 KTX 민영화 저지 대책위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이번에 공사 측이 내놓았던 계획은 지난 7월 시범운행 계획보다 더 나아가 호남선 화물열차로까지 확대한 …
부당 해고에 맞선 울산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파업
지면
김지태
레프트21 116호
2013. 11. 22
11월 21일 울산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울산의 한 영업소에서 일하는 택배 노동자 5명이 화물연대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11월 20일 해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CJ에서 수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일했다. 노동자들은 낮은 수수료와 대리점 소장들의 중간 착복, 온갖 패널티 제도로 고통받아 왔다. 그 때문에 대한통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
서울일반노조 지도부의 징계 시도는 철회돼야 한다
지면
성지현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서울일반노조 지도부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하 정보개발원) 조합원들을 징계하려는 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보개발원에서 전화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올해 1월 부당해고에 맞서 민주노조에 가입해 투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합원 8명으로 시작했지만, 투쟁이 장기화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5명은 노조를 탈퇴하고 신규채용 형식으로 복귀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 통합
:
공동의 적에 맞서 하나로 단결하다
지면
윤필언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10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대 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이하 직장노조)가 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 노조는 10월 1일 조합원 총회에서 사회보험지부 72.8퍼센트, 직장노조 68.3퍼센트 찬성으로 통합을 가결했다. 노동자들이 공동의 사용자에 맞서 더 큰 하나의 노조로 통합·단결하…
기아차
:
KD 외주화 중단하라
지면
김우용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10월 25일 기아차지부 임원 선거가 모두 끝났다. 지부와 지회 3곳에서는 범 민주파 후보가 당선했다. 그런데 가장 큰 공장인 화성공장과 상징성이 큰 소하공장에서 보수적 후보가 당선한 것은 안타깝다. 특히 화성공장에서는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 조합원 다수가 결선 투표에서 보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는 민주파 활동가들이 비정규직 투쟁 등을 소홀히 한 것에…
울산 플랜트건설노조
:
거듭 약속을 뒤집는 사측에 대한 분노의 분출
지면
최인찬, 김지태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울산 플랜트건설노조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다. 울산에 대규모 정유공장을 갖고 있는 SK는 2004년에 결성된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SK와 연관된 하청업체들도 노조와의 임금단체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 그리고 SK가 새로 짓고 있는 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8시간 초과 노동과 일주일 단위의 초단기 계약 등 부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여…
진주의료원
:
계속되는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9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이하 보고서)가 채택됐다. 보고서의 핵심 주문은 “경상남도는 1개월 이내 진주의료원[의] 조속한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박권범 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과 윤만수 전 관리과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라는 주문도 있다. 이 보고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화물연대
:
일을 해도 빚만 쌓이는 현실을 바꾸자
지면
강철구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화물연대가 화물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화물 노동자들은 장시간 운전으로 건강이 망가져 온갖 질환에 시달리고, 평균 4천만 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아 있다. 국토부 자체 조사로도 화물·운송 노동자의 순수입은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 최근 화물연대가 화물 노동자의 소득을 시급으로 환산해 보니 2천1백97…
춘천 진흥고속 노동자 고공농성 연대 집회
:
“기필코 민주노조를 지키겠다”
최민혁
레프트21 113호
2013. 10. 1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강원지역본부는 10월 12일 오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조합원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버스노동자 노조활동 보장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진흥고속지회 김인철 지회장이 ‘민주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조명탑에서 벌이고 있는 고공농성을 지원하기 위…
서울대병원
:
적자 책임 떠넘기기에 맞서는 노동자들
지면
고은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서울대병원이 적자를 이유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노동자들에게 임금동결과 인력감축을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 비상경영을 이유로 품질이 나쁜 싸구려 의료기기를 사용해 현장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다고 한다. 이미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엄청난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있다. 주5일제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토요일 진료는 점점 늘었고, 야간…
보라매병원 민들레분회 파업 승리
:
근무복까지 집에서 빨아야 했던 설움을 끝장내다
지면
고은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보라매민들레분회(이하 보라매민들레분회)의 청소·환자이송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정년 연장, 유급휴일 보장, 근무복 세탁 등을 요구하며 9월 11일 파업에 돌입해 18일 만에 완전히 승리했다. 보라매병원 하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는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인 월 1백20만 원 정도의 저임금을 강요해 왔다. 남들이 다 쉬는 …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대납’ 논란
:
노동자·학생 이간질에 휘말리지 말아야
지면
이아혜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7월 5일 교육부 감사 결과, 사립대학 39곳이 교직원이 납부해야 할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이하 개인부담금)과 건강보험료 등 총 1천8백60억 원을 교비회계와 법인회계에서 지급한 것이 드러났다. 특히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이뤄진 교비회계에서 개인부담금이 지급됐다는 사실을 두고 문제 제기가 많다. 게다가 최근에는 정부가 이를 빌미로 재정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해…
인천대 ‘법인화’ 이후
:
폐해가 드러나며 불만이 끓어 오르고 있다
지면
박한솔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지역 거점 국립대로의 성장” 올해부터 법인으로 전환한 인천대 당국이 내세우는 슬로건이지만 현재 인천대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 인천대는 올해 등록금을 0.5퍼센트 인하했다. 지난해 시립대였을 때 5퍼센트 인하했는데 말이다. 현재 인천대의 등록금은 전체 국공립대 평균(2백61만 9천3백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국공립대 4위다. 반면 장학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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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498호
2024.03.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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